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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시위

pro-Chinese demon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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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중국 내의 모든 민족을 중화민족의 범주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으며, 소수 민족의 이탈을 방지하는 정책들을 강구하여 통일된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홍콩 사회에게 '중국'이라는 공동체에 재소속될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홍콩인에 의한 통치의 기준은 반드시 애국자가 주체여야 한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입장이다. 애국자의 의미는 ‘자신이 속하는 민족을 존중하여 조국이 홍콩에서의 주권을 회복하는 것을 성심성의껏 옹호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에 해를 끼치지 아니 하는 자’이다. 중국은 정치제도 개혁의 문제에 있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따르는 자는 애국자로 규정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매국노나 간첩인 비애국자라는 해석을 홍콩의 친중매체를 활용하여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즉 요약하자면 단일한 중화민족 정체성의 지배를 원하는 것으로 국가를 중심으로 정치, 사회, 문화, 역사에 이르기까지 통합을 이뤄내야한다는 목소리가 중국의 주장인 것이다.

 중국은 홍콩의 광동어로 대표되던 정체성, 법률과 제도를 자랑하던 홍콩을 애국주의, 보통화, 공산당의 혁명사로 순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절대 진리로서 국가라는 틀 속에 홍콩을 편입시켜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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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홍콩 정부와 친중 단체들이 일관되게 관철시키고자 하는 규정은 하나의 중국, 법치, 경제적 이익 등이다. 이들의 주장은 홍콩 사회의 정치권력은 제한적으로만 공유될 수 있으며, 국가는 이에 대해 한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국가가 공동체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서 구성원의 정치적 권리를 통제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이들은 진정한 시민적 자유를 요구하는 민주화 시위 세력들을 홍콩 사회의 질서와 안녕을 어지럽히는 존재로 부각시키고자 한다. 따라서 민주화 시위는 법치를 어지럽히는 행위이며, 홍콩 정부와 친중 단체들은 스스로를 홍콩인들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책임이 있는 주체라고 외친다.

 

 중국은 홍콩에서 발원되는 강력한 민주화의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그 힘을 대변하는 세력이 선거로 집권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또한 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중국의 소수 민족과 자치구 및 대만과의 문제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홍콩인의 민주화의 요구에 맞서 국가와 애국을 강조하는 이념과 거대담론들을 창출해 내고 있으며, 홍콩의 민주화 세력을 정치권력에서 배제하고자 한다.

첩인 비애국자라는 해석을 홍콩의 친중매체를 활용하여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즉 요약하자면 단일한 중화민족 정체성의 지배를 원하는 것으로 국가를 중심으로 정치, 사회, 문화, 역사에 이르기까지 통합을 이뤄내야한다는 목소리가 중국의 주장인 것이다. 중국은 홍콩의 광동어로 대표되던 정체성, 법률과 제도를 자랑하던 홍콩을 애국주의, 보통화, 공산당의 혁명사로 순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절대 진리로서 국가라는 틀 속에 홍콩을 편입시켜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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