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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애매한 입장의 트럼프

​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문제보다 미중 무역 합의에 더욱 관심이 많았다. 무역 협상 카드로 홍콩문제를 활용하려 한 적도 있을 뿐더러 홍콩 시위에 대해서 많이 누그라졌다며 찬물을 끼얹기도 하는 등 홍콩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 더욱이 미중 무역 합의가 홍콩에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개입을 바라는 시위대를 실망시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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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달리 적극적인 미(美) 조야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미 의회는 홍콩 문제에 대해 적극적이다. 미 하원은 중국의 홍콩에 대한 간섭을 비판하며 홍콩 시위대에 지지를 표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하고 낸시 펠로시 의장은 조슈아 웡 등 홍콩 민주파 인사들을 만나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미 의회는 압도적으로 홍콩인권법을 통과시켰다. 홍콩인권법은 미 국무부가 홍콩의 자치 수준을 매년 검증해 미국이 홍콩에 적용 중인 경제, 통상 분야의 특별 지위를 유지할지 결정하고 의회에 보고토록 한다. 또 홍콩의 인권 탄압에 연루된 중국 정부 관계자 등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 금지 및 자산 동결 등 제재 내용도 담겨 있다. 홍콩인권법은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데 이어 하원에서 찬성 417표, 반대 1표로 가결되었다. 미중 무역 합의를 앞두고 모호한 태도를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이러한 압박에 홍콩인권법에 서명할 수 밖에 없었고 또한 홍콩 경찰에 최루가스와 후추 스프레이, 고무탄, 전기 충격기 같은 시위 진압용품 수출을 금지하는 또 다른 법안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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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법은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데 이어 하원에서 찬성 417표, 반대 1표로 가결되었다. 미중 무역 합의를 앞두고 모호한 태도를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이러한 압박에 홍콩인권법에 서명할 수 밖에 없었고 또한 홍콩 경찰에 최루가스와 후추 스프레이, 고무탄, 전기 충격기 같은 시위 진압용품 수출을 금지하는 또 다른 법안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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